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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재난 복구에 국력 모으자
즐거워야 할 추석명절이 올해처럼 답답하고 무거웠던 때도 없다. 태풍 매미는 추석연휴 동안 한반도를 기습해 동남부 일대를 할퀴고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남겼다. 잦은 비와 일조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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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6명 사망·실종…140만가구 정전
[태풍 '매미' 36신] 태풍 할퀸 부산항 '컨'부두 전쟁터 방불 "완전히 일본 고베항 꼴 났습니다"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13일 오전 부산항 신감만부두와 허치슨부두(자성대부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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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라크 전쟁] "제발 빨리 끝내라" 속타는 기업들
이라크 전쟁이 시작되자 기업들은 미리 짜둔 계획에 따라 전쟁 인근지역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서둘러 대피시키는 한편 비상대책팀을 본격 가동, 전황은 물론 유가.환율.거래선 등을 시시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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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입車 주문 폭발
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BMW 코리아의 직원들은 주문을 제때에 대지 못할까봐 휴가철인데도 비상근무 중이다. BMW 코리아 관계자는 4일 "한달에 두번 운항하는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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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차 나와라, 뚝딱" 손안의 요술램프
"삐-삐-, FBLU 3021××× 컨테이너. 화주 김××. 032-593-7×××." 화물운송업체인 ㈜동방 인천지사 소속 트럭기사 한대석(44)씨의 개인휴대단말기(PDA)로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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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고부품 사기 수출…이탈리아 비행기 부품회사 수사
[로마=외신종합]이탈리아의 항공기 부품회사가 1995년부터 중고 부품을 미국.유럽 등에 사기 수출한 것으로 드러나 미 연방항공청(FAA) 등 전세계 항공당국에 비상이 걸렸다. B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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벤츠등 130여대 훔쳐 외국 밀수출
중국 폭력조직 삼합회 간부와 짜고 훔친 고급승용차 130여대를 외국으로 밀수출해온 차량전문 절도단이 경찰에 적발됐다.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벤츠,에쿠스등 고급승용차를 훔쳐 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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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컴퓨터 지원 표류… 네티즌들 환불요구
시민단체의 대(對)북한 컴퓨터 지원 사업이 2년째 표류하자 기부금을 냈던 네티즌들이 반환을 요구했다. 지난해 1월 '우리 민족 서로 돕기 운동' 에 3억원을 낸 '사이버 행동 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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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컴퓨터 지원 표류… 기부 네티즌 환불요구
대(對) 북한 컴퓨터 지원사업이 2년째 표류하자 네티즌들이 이를 위해 시민단체에 낸 기부금의 환수를 요구하고 나섰다. 지난해 1월 ''우리민족 서로 돕기운동'' 에 3억원을 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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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긴급진단] 경쟁력 추락… 위기의 인천항
인천항에 배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. 부산항과 함께 국내 양대 항만으로 손꼽혀온 인천항이 최근 물동량과 이용 선박 감소로 1883년 개항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있다. 인천국제공항 개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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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긴급진단] 경쟁력 추락… 위기의 인천항
인천항에 배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. 부산항과 함께 국내 양대 항만으로 손꼽혀온 인천항이 최근 물동량과 이용 선박 감소로 1883년 개항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있다. 인천국제공항 개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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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원투자 이렇게] 경기도 호성농장 운영 차진호씨
수원에서 40리 거리인 경기도 화성군 장안면 석포2리에서 호성농장을 운영하는 차진호(39)씨는 IMF위기를 기회로 활용, 농부로 변신했다. 농고를 졸업하고 전선회사에 취직, 14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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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원투자 이렇게] "5년내 젖소 100마리로 늘릴겁니다"
수원에서 40리 거리인 경기도 화성군 장안면 석포2리에서 호성농장을 운영하는 차진호(39)씨는 IMF위기를 기회로 활용, 농부로 변신했다. 농고를 졸업하고 전선회사에 취직, 14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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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다이제스트] 삼성중공업 外
◇ 삼성중공업은 올들어 처음으로 유럽지역으로부터 VLCC(초대형 유조선) 2척과 3천7백 TEU(20피트 짜리 컨테이너)급 컨테이너선 2척 등 모두 4척을 2억2천3백만 달러에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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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·기관충돌에 해넘기는 현안사안 많다
◇ 부산권〓부산시는 제3도시고속도로의 가야고가로를 올 연말 개통 목표로 96년 12월 착공했다. 그러나 부산진구 개금동 주민들이 "소음공해에 시달리게 된다" 며 반발하는 바람에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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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상의, 설비투자 세액공제기간 연장 건의
상의는 기업의 설비투자 촉진을 위해 올해 말로 종료되는 임시투자 및 중고설비투자 세액공제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. 대한상의는 21일 정부에 제출한 `최근 업종별 당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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꽉조인 교육재정 학교교육 숨통막힌다…내년 사업비 9,000억 줄어
내년도 국민총생산(GNP) 대비 교육재정이 올해(4.3%)보다 낮은 4.1%로 떨어질 전망이다. 현 정부는 지난 대선때 교육재정을 GNP의 6%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었다. 이로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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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 메이커-오퍼상 '수출창구' 다툼
'한 대라도 더 수출해야 하지 않느냐. ' '자동차는 일반 물건과 달리 애프터서비스 (A/S)가 필수적이라 자칫하면 이미지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수출을 방치할 수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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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항공사.해운회사,항공기·선박 잇단 헐값 매각
국내 항공사 및 해운회사가 경영난 타개를 위해 항공기와 선박을 잇따라 내놓고 있으나 가격하락으로 고민중이다. 달러값 상승에 따른 환차손과 매출부진을 감당하기 위해 이들을 팔아서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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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가 없어 수출 못한다…원자재 수입줄어 선박구하기 막막
4일 오후 인천항 제4부두 야적장. 7백여대의 수출용 중고자동차들이 먼지를 뽀얗게 덮어쓴 채 서있다.이곳에서 약 5백m 떨어진 제2부두에도 5백여대의 중고차들이 야적장을 가득 메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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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고품 알뜰수출 활기…옷·중장비·가전품등 개발도상국에 판매
'중고품을 팔아 한푼의 달러라도 벌자. ' 헌옷이나 중고 중장비.가전제품.자동차 등 버려지던 제품을 모아 개발도상국에 수출하는 사업이 국제통화기금 (IMF) 시대를 맞아 부쩍 활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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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현지에 뿌리내린 기업.기업인
28년전 한국의 해병대 출신 몇명이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원시림 속에 들어갔다.국내의 빈약한 산림자원을 해외에서 확보하겠다는 포부에서였다.패기만 믿고 아름드리 나무를 도끼로 찍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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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강 내년 경기전망 '흐림'
90년대 들어 활황세가 지속되어온 철강 경기가 내년에는 한풀꺾일 것으로 보여 철강업계가 긴장하고 있다.자동차.기계.건설 자재등 각 분야에 안쓰이는 곳이 없어 「산업활동의 지렛대」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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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운업계 선박도입 급증-올 128만톤 예상
최근들어 한국해운업계의 선박도입량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. 12일 한국선주협회가 조사한「금년도 해운업계 선박도입계획」에따르면 14개 해운회사가 올 연말까지 14억4천4백만달러 상당